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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스 다이브를 추천하는 한 사람이 추가되었습니다~~

임경원 1 1149

설날 연휴에 무언가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다이빙 자격증을 따려고 계획 했습니다.

검색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트레비스 다이브에 대해 좋은 평을 남겨 주시기도 했고, 교육패키지의 구성에 있어서 가격도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서 선택을 결심했습니다


혼자 가는 여행이다 보니 다른 분들과 숙소 사용하는 것이 좀 불편할 것 같아서 다른 숙소를 알아볼까도 했습니다. 제가 예약할 당시에만 해도 새로운 숙소에 대한 평가가 없었거든요.

새벽에 도착한 숙소는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일단 외관과 실내 모두 하얀 색으로 되어 있어서 깔끔한 느낌이었고, 느낌 뿐 아니라 정말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지내다 보니 편의 시설이 좀 부족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기대한 바가 없었기에 그냥 들어가면서 숙소 따로 안 구하길 잘 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좀 아쉽다고 한다면 옷걸이와, 젖은 옷을 말릴 건조대가 없어서 그 부분이 좀 불편했습니다. 공동사용공간에 건조대를 둘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한 것 같은데 다음에 갈 때는 있었으면 좋겠네요.

 

 

또 한 가지 있다면 숙소의 보안 문제인데요. 잠금장치가 없는 게 불안요소이긴 합니다. 저야 워낙 그런 부분에서는 신경을 잘 안 쓰는 성격이지만 같이 교육받던 여자분들이 많이 신경을 쓰시더라구요. 워낙 여러 교육생들이 함께 하는 공간이다 보니 출입보안을 신경 쓰기는 어렵겠지만 침대마다 한 개씩 사물함을 설치해서 중요한 물품을 보관할 수 있게 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입니다. 번호식 자물쇠 사용하도록 하면 비용도 얼마 안들 것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동공간 출입 시 문을 여닫을 때 좀 많이 울려요. 문 살살 닫지 않으면 큰 소리가 나서 주무시는 분들에게 방해가 될 것 같아요. 새벽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들어오는 분들도 놀랄 것 같아요. 저도 놀랐거든요. 한번 확인 해 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이제 좋은 이야기 할 때가 된 것 같네요.

가장 중요한 교육.

정말 빡세게 받은 것 같아요. 다른 분들 블로그에도 트레비스는 제대로 가르쳐 준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다른 곳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곳에서 만난 동갑내기 친구와 했던 이야기가 군대 다시 온 것 같다는 거였어요. 제대로 할 때까지 계속 시키고 또 시키고, 물에 들어가고 싶어서 교육받으러 간 건데 물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물속에서 강사님이 계속 혼 내는 것 같기도 하고...물 밖에서는 선하고 귀엽게 생긴 얼굴로 항상 웃으며 설명해주던 강사님이 물속에 들어가면 무섭게 변하시더라구요. 당연히 표정은 안 보이는데 손동작과 몸짓 모두 카리스마 장난아니었네요. 생명과 직결되는 교육이라 당연히 중요하고 제대로 해야하는 것이겠지만 진짜 꼼꼼히 가르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사님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겠더라구요. 덕분에 함께 교육받은 4명 모두 한 번에 자격증 취득에 성공!!!

열심히 가르쳐주신 덕분인지 첫날은 힘들어 죽을 것만 같았는데 다음날에는 함께 교육받은 모두 너무 편하고 즐겁게 교육 받았어요. 물속에 있는게 힘들거나 무섭지도 않았구요. 다들 물에서 나올 때마다 너무 재밌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마도 기본을 잘 가르쳐 주신 덕분인것 같아요.

 

 

숙소 시설에 대해 개선점을 몇 가지 이야기 했는데 새로 만든 숙소라서 그런 것 같구요. 당연히 점차 좋아질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숙소에서 감동받은게 하나 있어요. 첫날 교육받으러 부랴부랴 옷 갈아입고 나갔는데 돌아와 보니 제가 아무렇게나 벗어놓은 옷가지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숙소 청소해주시는 분들께서 엄청 꼼꼼하게 관리해 주시더라구요.

 

 

일정에 교육, 숙박, 식사가 포함되어 있잖아요. 다른 분들의 평가에 식사도 잘 나온다고는 많이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식사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솔직히 그렇게 맛있다라고 할 껀 아니구요. 그냥 먹을 만한 것 같아요. 게다가 다이빙할 때는 식사를 많이 하는 게 좋지도 않고 다이빙 하고 들어오면 배고파서 뭐든 맛있게 먹거나 아니면 지쳐서 못 먹거나 둘 중 하나일테니까 조식, 중식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음식에 대해 걱정할 것도 없더라구요. 트레비스에는 구내식당(^.^) 카바나가 있으니까요.

새로 만들어진 숙소 위층이 바로 유명한 레스토랑 중 하나인 카바나라서 제대로 식사하고 싶다면 교육 끝나고 바로 위로 올라가면 된다는거. 메뉴도 정말 다양하고 가격도 유명세에 비하면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교육 끝나고 맛있는 저녁을 먹기에도 부담이 없을 것 같아요. 솔직히 하루 한끼 정도는 입과 위장의 행복을 위해 좀 투자해도 아깝지 않을 것 같기도 하구요. 트레비스에서 예산 많이 줄여주잖아요.

 

게다가 숙소에서 1분만 걸어서 큰길로 나가면 유명한 마사지샵인 트리쉐이드가 있어서 피곤한 몸을 달래기에도 좋아요. 로컬 마사지샵과 비교하면 가격이 센 편이지만 시설과 서비스는 훌륭하구요 필리핀의 치안상태를 생각하면 밤에 먼 곳으로 다니는 것 보다는 바로 앞에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또 밤시간이 아깝다면 바로 옆 뫼벤픽리조트의 이비자클럽에서 놀다 와도 되구요. 바다 바로 앞에 있어서 전 마지막 날 앞바다에서 스노클링도 즐겼답니다. 위치도 최고 인 것 같아요.

 

 

원래 후기 같은 것 거의 안 쓰는데 워낙에 좋은 추억을 만들다 보니 하고 싶은 말이 많았네요. 어드밴스 딸 때도 꼭 트레비스로 가려고 합니다. 귀국일정 때문에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린 강사님들께도 다시 가서 감사 인사 드리고 싶네요. 금년 내로 꼭 다시 갈께요~~~

 

 

 

 

 

 

1 Comments
트레비스dive 2019.02.06 09:47  
안녕하세요 트레비스다이브입니다.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먼저 숙소에 대한 불편한 부분들은 아무래도 이제 오픈한 신설이다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
이렇게 알려주시는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개선해 나갈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D
좋은 추억을 만드셨다고 하니 저희도 기분이 좋네요 ^^!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만나뵙길 기대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