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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1 1434
트레비스는 제 마음속의 별 ⭐️ 로.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아랫글 친구입니다.
진짜 생각 1도 안하구 갑작스럽게 여행하게 된 세부.
다이빙도 들어나 보고, 사진이나 근근히 봐서
멋지다-그런갑다~ 했는데 제가 이런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정말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물 공포증을 이겨내게 됐어요!!

제가 콧구멍이 입이랑 넘. 잘 연결 되어 있어서 (?)
코에 물이 차면 바로 물마시고 놀라는데 예전에 스노클링을 잘못하다보니 트라우마가 생긴거죠. ㅜㅜ 수영도 못해서
튜브나 구명조끼 없이는 절대 물에서 안놀았어요.
샤워할때도 코막고 물뿌릴 정도;;

어쨌든 그런 상황에서 오픈워터
첨에 마스크 끼고 잠수하는데
으아;;; ㅠㅠㅠㅠ 진짜 너무 놀라서 숨도 안쉬어지고
엄청 파닥파닥 ㅠㅠ 지금도 그 생각하면 아찔..
근데 이튿날에 전날보다 더 놀랬어요.
어제 한번 했으니 조금은 낫겠지, 했는데 전혀...
코로 숨을 잘못 쉬니까 마스크가 안맞는 줄 알고 당황해서 물밖에 나가고 싶다고 버둥버둥댔고 ㅜㅜ
자존심 상하고 속상하고 잘 안되니까 화도 나고 물에 들어가면 금붕어마냥 다 까묵 ㅋㅋ..
와 또 들어가야하는데 이걸 어쩌지.. 포기할까..
다이빙 자격증 못따는 사람 있나 검색까지해보고
강사님께 여쭙구여 ㅋㅋㅋㅋ ㅠㅠ
또, 자꾸 바닥에 가라앉아서 산호들한테 속으로
‘미안해ㅜㅜ!!’ 외치기를 수십번 한거 같애요 ㅜㅜㅜㅜㅜ
물 밖으론 나와서 웃으면서 “나 광어다~” 했는데
속으론 눈물이~~~ 맘은 타들어가곹ㅋㅋㅋ


시험도 보고 (재시험 쳤지만) 어떻게 자격증을 따게 되니
기분이 좋아야하는데 의미가 없는 기분인거쥬.
숙소가서 신세한탄을 ㅋㅋㅋㅋㅋ 했는데
그 와중에 강사님께서 많이 다독여주시고
못해도 잘했다 칭찬해주시고 해서 기운을 얻었지만
휴, 이렇게 끝내면 안되겠다 싶어, 결국 친구랑
어드밴스까지 하기로 했어요.

어드밴스 첫날은 제가 잘해보자! 하고 다짐을 굳게 하고 갔구요 이틀 한 것 때문에 익숙해져서 인지
훨씬 수월하게 숨도 쉴 수 있게되었고
몸이 조금이나마 자유로워 지니까 혼자 뜰 수도 있었어요.
(오픈워터 때는 누굴 의지하고 붙잡지 않으면 패닉상태가 옴)
자신감이 조금 붙으니까 발차기에도 좀 더 신경쓰게 되고,
그러니 속도도 붙고, 강사님 쫄래쫄래 따라다니고 ㅋㅋㅋㅋㅋㅋㅋ 병아리마냥 엄청 쫓아다녔죸ㅋㅋ
강사님 믿고 ‘뭔 일 나면 꼭 살려주시겠지’ 하는 맘으롴ㅋㅋㅋㅋ 하니까 점차 실력이 느는게 느껴져서 완전 뿌듯했어요.

마지막날은 트림자세도 성공하고 ㅜㅜㅜ
ㅋㅋㅋㅋㅋ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나레기따위가..!
강사님 설명듣고, 보고, 침착하게 해보니까 웬걸,
따봉 셰례갘ㅋㅋㅋㅋㅋㅋㅋㅜㅜ 아 눈물 좀 닦구요..
역대급으로 잘했다며 칭찬받고
속으로 쾌재를 외쳤어요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엄청 좋았는데 표현을 못했어욬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당 ^^)bbbbbbbbbbbbbbbbb

진짜 첨에는 오리발도 물에서 신고벗고도 못하구
맨날 뒤쳐져서 늦게나왔는데 ㅜㅜ 감격..
다이빙이 또 하고 싶단 말이 막 나왔어요.
진짜 창피........... 너무 창핔ㅋㅋ 제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올 줄이야... 민망해서 혼났어요 ㅎㅎㅎㅎㅎㅎ
친구들한테 정말 재밌었다고 계속 얘기하게 되고
멋있다는 말도 듣고 얼~마나 뿌듯하게요~~~
이렇게 못하는 저도 해냅니다!!! 다들 하실 수 있어요!!♥


숙소도 편안하게 이용 잘 했구, 여러가지 대처도
잘해주시고ㅋㅋㅋㅋ 강사님 특유 절제된 친절ㅋㅋㅋㅋㅋ철벽ㅋㅋㅋㅋㅋㅋ 재밌었어욬ㅋㅋ 강사님 짱bb
이번 여행 친구랑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재밌고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
조만간 금~~~방 또 다이빙 하러 갈 예정이니
기다려주세용 xD

예쁜 숙소도 트레비스 샵 바로 위,
 12월 말에 완공 된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숙소도 깔끔하고 다들 친절하고 넘 좋았어요!
수열쌤 니코 딘 제인 다 보고 싶어요!!!
세부 짱 ㅋㅋㅋㅋㅋ 세부에서 살고 싶다 ㅜㅜ
1 Comments
트레비스dive 2018.11.04 21:37  
ㅎㅎㅎ별로.....마음속에 별로...
신박한 제목에 놀란 마음을 쓸어담으며 후기 답변을 씁니다 :D
첫날 첨벙첨벙하던 BB님 막날은 완벽그자체였다는 사실!
더 칭찬하면 어깨가 구름을 뚫고 우주로 뻗어나갈듯하여 절제된 칭찬을 해드렸습니다 ㅋㅋㅋㅋ
자신감 가지고! 앞으로도 즐겁게 다이빙 즐기시길 바랍니다 :D
곧 다시 온다는 약속 오늘부터 몇일걸리는지 한번 세아려 보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