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무슨말부터 시작해야할지

일단! 세부가 다이빙의 천국인건 갔다와서 알았구요,

그말은 무엇이냐,,,, 아무생각없이 시작했다 이거에요

그렇지만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듯이 제마음은 지금 필리핀에 있습니다.

진짜 우연히 일정을 같이하는 멤버가 다이빙하실분? 하길래

다이빙이 뭐야? 어디서 뛰어내리는건데? 오픈워터는 뭐야? 

했지만 일단 저요~ 하고 손들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무식하면 용감합니다! ^____^)

저는 진짜 물을 무서워하고 수영도 못하는 애인데 겁이 없었죠

혼자 했으면 못했을거 같은데 저에게는 저같은 동지가 두명이나 더 있었습니다! 

처음에 오픈워터 교육받을 때 꼼꼼한 이론수업부터

우리 초보 삼총사가 아기 걸음마하듯이 아주~~~ 느린속도로 천천히 배워나가서

우리 알렉스쌤 속이 많이 터졌을거같은데 얼굴만 흑빛일뿐 차분하게 잘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예정에 없던 어드밴스드 교육까지 하고 나서는 세부에 있을때 펀다이빙 한번이라도

더 하고 가는게 이득이다 싶었어요

웨일즈에서 다이빙을 배우고 다른곳에서도 펀다이빙을 했는데 저한테는 웨일즈가 진짜

친정? 고향같은 느낌이에요 모래바람 일으키고 다닌다고 눈총받았지만

사진보니까 나새끼 발이 잘못했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공 되는 점심은 말해 뭐해요 진짜 맛있어요! 거기다 뷰는 덤입니다! 사진 많이 찍으세요~~~

9월에 추석이니 고향 찾아가야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 안에 갈 수 있을지나 모르겠어요!

우리 쌤들 너무너무 생각 많이 나고 그립네요. 다음엔 프리다이빙도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