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프리다이빙을 했었지만 뭐때문인지 달컥 겁이나서
5미터도 들어가기 힘들었었다ㅠㅠ
2주간 세부에 갈일이 생겨 프리다이빙을 미친듯이
검색하던 끝에 위치도 모르고 암것도 몰랐지만 친절한 응대에
웨일즈 다이브로 예약하고 갔다.
숙소는 뉴타운에있었는데 차로5분이면 가는 거리에
있었다.(개이득) 4시까지 숙소로 돌아와야하는 신데렐라였는데
이것부터 넘 좋았더랬다. ㅎㅎ
첫날 어색어색한 대면식을하고 같이간 일행은 스쿠버다이빙을
나는 프리다이빙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첫날은 진짜 무섭기만하고, 뭐하고 나온거지 싶을정도로
그냥 휘리릭 지나갔다. 그치만 친절하고 말이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신 제프샘 덕분인지 조금 자신감은 챙겨서 나오긴했다.
둘째날, 이퀄도 문제없이 하고 덕다이빙 자세도 교정받고 원래 가던 수심은 아니지만 십미터는 문제없이 들어가게 되었다.
역시 이날도 제프샘의 가르침이 한몫했고 마음또한 너무 평온했다.
셋째날은 휴식을 취하고 넷째날엔 15미터 성공!  망망대해에 선생님께 목숨 맡기고 들어간다. 라는 마음 그리고 제프샘은 꼭 구해 주실거 같다는 느낌이 강려크 하게 들었다 진짜 무한신뢰 ㅎㅎㅎ

그리고 그다음날은 펀다이빙을 했는데 뭘잘못했는지 이날부터 귀가 조금아팠다. 그치만 인생사진들은 이날 알렉스 샘이 찍어주심
알렉스샘은 사진하나 구도 기가막히게 잡아서 잘찍어주심
물밖에서도 기가맥힘????????????????????????????????????

그리고 나서 다음주부턴 본격트레이닝을 하려 했으나
태풍영향권 끝자락이라서인지 파도가 넘 므사워섴ㅋㅋㅋㅋ
펀다이빙할게요..라고 하며 추위에 힘드신 선생님을 귀찮게 해드렸다
결국 마지막주에는 19.9미터라는 0.1미터 모자란 20미터 까진 성공했다

내가 뭘 쓰고 싶은건지 모르겠는데
웨일즈다이브는 짱이라는거다. 프리다이빙할때 내 마음가짐과
평온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었는데 그걸 많이잡아주신
제프샘 진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넘 즐거운시간 보내고 온 내인생 최고의
여행이지 싶다.글쓰는 지금도 또 가고싶고 잔잔한세부바다도
한번 느껴보고싶다! 선생님들 다시 보는 그날까지 건강하세요
다이빙 한번말고 두번세번 질리도록 하시길!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