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도 처음이고 다이빙도 처음인데 너무 즐거웠습니다~
제가 예약을 너무 일찍해 숙소가 변경된 걸 확인 못하고 도착해서 처음엔 많이 당황했는데 온수도 잘 나오고 침대가 무엇보다 너무 푹신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침에 일어나서 문 열고 나가면 바로 보이는 바다와 해 뜨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에요!!!!!!!!!! 이 모습 하나로 숙소가 바뀐 게 얼마나 좋았던지 모르겠네요ㅎ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바다에서 물장구도 좀 치고..
숙소 위에 맛집 레스토랑도 있고 근처에 친구가 추천해 준 마사지샵도 있어서 다이빙하고 마사지 받고 힐링했답니다.
강사님이 주변 볼거리나 프로그램 소개도 해주셔서 선셋 크루즈도 탔어요~

저는 스노쿨링도 안 해 봤고 체험다이빙 경험도 없어서 처음에 무작정 제한수역에서 다이빙 시작할 때 너무 겁을 먹고 우왕좌왕 엄청난 민폐를 끼쳤네요.. 그래도 강사님과 마스터님이 차분하게 호흡하도록 앞에서 잘 이끌어 주셔서 점점 적응을 쉽게 잘했습니다. 개방수역에 들어갈 때도 괜찮은지 계속 살펴봐 주시고 차근차근 잘 알려 주셔서 마지막 다이빙은 조금 여유롭게 주변을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펀다이빙을 할까 고민하다 그 때는 조금 지쳐서 안했는데 한국 돌아와 후회하고 있습니다ㅠㅠ
그래서 친구랑 다음에는 조금 더 여유있게 시간 잡고 가자고 벌써 계획 중이랍니다~
다음엔 어드밴스와 펀다이빙하러 가겠습니다!!!!

교육은 말이 필요없이 너무 완벽하게 좋았습니다.
숙소를 걱정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숙소 컨디션 정말 좋습니다~ 특히 아침에 보는 바다는 환상입니다ㅎㅎ 뷰때문이라도 또 가야만 하는 곳이에요ㅎㅎ
(폰으로 작성 중이라 사진을 어떻게 올리는지 모르겠어요..;; 친구들이 숙소에서 찍은 사진 보고 다들 감탄한답니다!!)
그리고 밥도 맛있습니다ㅎㅎㅎ

3박 4일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빠른 시일 내로 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