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워터 + 펀다이빙 후기 입니다 !
안녕하세요 :)
6월 말에 신랑과 둘이서 트레비스에서 오픈워터 취득하고 펀다이빙까지 하고 왔네요 !
일상으로 돌아오니 잠깐 시간 내어 후기 쓰는 일도 이렇게나 미뤄졌네요.. ㅠ___ㅠ
물 공포증까지라기보단 발이 닿지 않는 깊이에 들어가서 무언가를 한다는 게 무섭기도 하고 목숨을 걸고-_- 즐기는 스포츠라 처음인 저에겐 호기심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한 도전이었던 것 같네요.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잘 알려주시는 다이브 센터로 결정해야겠다 마음먹고 여러 군데 견적뿐만 아니라 스쿠버다이빙에 대해 잘 아시고 또한 왕초보인 저를 친절히 잘 알려주실지를 파악하려했지만….. -_- 문자나 전화로만 잠깐 연락하는 거니 쉽지가 않았네요..
그래서! 후기가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ㅋㅋㅋ
트레비스 다이브 센터로 결정하게 된 이유는 친절히 설명해주신 부분도 있지만 오픈한지 오래되지않아 장비나 시설이 깨끗하다는 점이었던 것 같아요. 실제로 센터에 가서 강사님 뵙고 말씀 들어보니 다이빙 경력이 9년이나 되셨다고…wow! 해서 잘 왔구나 싶었네요 ㅋㅋ
걱정했던 것과 달리, 교육 받으면서도 걱정은 했지만(살아 돌아갈 수 있을까..ㅋㅋㅋ) 하면 할수록 스쿠버다이빙에 빠져들고 있는 저의 모습이 보였네요.
제 인생에 이런 재미를 모르고 살았으면 어떡했을까 할 정도로 너무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아무쪼록 교육기간 내내 잘 가르쳐주셨던 최수열 강사님,
교육기간과 펀다이빙 때도 함께 잘 도와주었던 Master NIKO, 택빈씨,
픽업도 도와주시고 간간히 수다도 함께했던 흠님
(이름을 정확히 여쭤본적이 없어서 ㅜㅜ 블로그 별명을 흠으로 봐서 신랑이랑 흠씨로 얘기했었네요 ㅋㅋㅋ;;)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항상 건강히 지내시고 지금 구축하고있으신 센터 마무리 잘~ 되시길 ! 앞으로도 트레비스 다이브센터 번창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어드벤스 따러 갈 때 또 뵈요 ^^
PS. 마침(?!;) 교육날이 생일이어서... ㅋㅋ 케익까지 챙겨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