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여행의 긴장감을 소중한 성취감으로 바꾸어 준 투어
안녕하세요 얼마 전 회사 단위로 호핑 투어를 다녀왔던 5민랩의 일원입니다.
저는 아직 입사 후 1년도 채 되지 않았기에 회사 내에서 어색한 분들도 많았고, 그렇기에 이번 단체 여행에서도 혹시 실수를 하거나 분위기를 망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런 긴장감 속에서 시작한 세부의 첫 일정인 호핑 투어는 시작부터 유쾌한 분위기였습니다. 현지 가이드 분들은 시종일관 웃으며 저희를 챙겨주셨고, 덕분에 마음이 풀린 저는 세부의 멋진 바다 풍경을 보며 다른 사람들과 편하게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 그 뒤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도착한 날루수안에서의 스노쿨링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평소 휴양지 하면 막연하게 떠올랐던 산호초와 열대어들에 관한 이미지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그 광경은, 인터넷에서 봤던 그 어떤 사진과 영상들보다도 아름다웠습니다.
그렇게 꿈같은 스노쿨링을 하고 올라오자, 배 위에서 꿀맛 같은 과일들이 있었습니다. 신선한 망고를 주워들며 방금 전 봤던 바닷속 풍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자 신기하게도 모두와 오래 전부터 알아온 듯한 친밀감이 생겨난 것 같았습니다.
이후 섬에 올라가 멋진 인생 사진들도 잔뜩 찍고, 물놀이까지 하게 되자 제 긴장감은 어느새 사라지고, 세부에서 무엇을 더 즐기게 될지에 대한 기대감만 남게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배 위에서도 저희들의 웃음소리는 끊이질 않았고, 첫 날을 즐겁게 시작한 덕에 나머지 세부에서의 일정도 모두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미소가 지어지기에,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좋은 추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번창하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