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언니와 함께 2019년 2월 4일에서 2월 7일까지 트레비스다이브에서 PADI 오픈워터, 어드밴스 교육을 수강하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2018년 12월 말에 친언니와 함께 보홀 체험다이빙을 해본 후로 다이빙을 꼭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한달만에 또 세부를 찾았습니다.
세부다이빙샵을 많이 찾아봤었는데 트레비스는 금액과 일정 등 상세한 정보가 홈페이지에 적혀 있었고, 숙박, 식사, 픽업 게다가 설 이벤트로 공항드랍까지 한번에 가능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카톡문의도 엄청 했는데 친절하고 빠른 답변을 주셔서 신뢰가 갔습니다.

오픈워터교육은 체험다이빙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저질체력인 저에겐 버거운 장비들과 힘든 일정들이었습니다.  오픈워터까지만 할까 오늘까지만 할까 꼭 30m를 가야하나 고민하기도 했지만 강사님께서 잘 다독여주시고 표정이 썩어가고 있으면 먼저 다가와서 살펴봐 주신 덕분에 어드밴스까지 취득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재밌기도 했습니다 초반에 포기했으면 후회했을거에요.......(벌써 또 다이빙하러갈 생각에 장비 검색중..)

최수열강사님께서는 책으로 이해하기 힘든 이론적인 부분도 칠판을 이용하여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가끔 엉뚱한 질문을 할 때도 있었지만 늘 잘 친절히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오픈워터때 강사님도 장비 하나하나 상세히 알려주시고 꼼꼼히 살펴봐 주셨어요
니코마스터님과 필리핀 현지 마스터님들도 바닷속에서 한명한명 잘 챙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좋은 카메라로 촬영도 많이 해주셔서 지금 카톡프사와 인스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교육이 끝난 마지막날 일정 또한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선생님 통해서 오슬롭 고래상어투어도 예약해서 알차게 세부를 즐기다 왔습니다.

@팁(출국전 제가 궁금했던것 위주로..ㅎㅎ)@
-픽업은 공항에서 나오니 이름적힌 종이든 직원이 와계셨습니다.
-장비가 다 새거였어요!! 제가 갔을 때 처음 사용하는 장비들이라고 하셔서 기분좋았습니다.
 -숙소의 경우 (오픈워터+어드밴스 5박)아직 와이파이가 준비 중인게 불편했지만 곧 해결될 예정이고, 수영장 공사 중인 것도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큰 소음은 없었어요.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수압도 괜찮았습니다. 침구도 깨끗하고 청소도 매일 잘 되어있어 룸컨디션은 참 좋았습니다.
(수건은 제공, 세면도구와 드라이기는 챙겨가야함)
-식사는 아침은 간단하게 제공되고 점심도 한식으로 국과 반찬들이 푸짐하게 나옵니다. 저녁은 맛집탐방!!
-비치타올 챙겨가면 좋아요!젖은 채로 있는 경우가 많아요
-래시가드가 편해요 전 래시가드 없어서 일반수영복 입었는데 좀 불편했음
-여자분들은 머리끈, 앞머리고정핀 필수! 바닷속에서 사진찍으면 머리엉망됨
-방수밴드챙기면 좋음

한국 너무 추워요.. 따뜻한 세부가 그립네요!
트레비스다이브 번창하길 기원합니다! 선생님 건강챙기시고여 밥 잘챙겨드세여 ㅋㅋㅋㅋ